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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알림마당 > ICT 산업뉴스
제목 KT, 4년만에 분기 영업익 4000억 돌파 "유무선 사업 호조"
작성일 2016.07.29 작성자 master
첨부파일
KT, 4년만에 분기 영업익 4000억 돌파 "유무선 사업 호조"

유무선 사업이 고루 호조를 보인 KT가 4년만에 분기 영업이익 4000억원 고지에 올랐다.

KT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6776억원, 영업이익 427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15.8% 증가했다.

무선사업 매출은 가입자 증가와 롱텀 에벌루션(LTE48) 보급률 확대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2.8% 늘어 1조8801억원을 기록했다.

KT 관계자는 “2대 이상 단말을 보유하는 추세가 자리를 잡으면서 이번 분기에만 무선가입자가 20만명 증가했다”고 말했다.

2분기 LTE 가입자는 1361만명으로, 전체 무선가입자의 74.1%를 차지했다. 무선 가입자1인당월평균매출(ARPU128)은 3만6527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선사업 매출은 유선전화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2분기 연속 증가했다. 173만 가입자를 모은 기가인터넷28이 매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연내 200만 가입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1% 성장한 4709억원을 기록했다. IPTV140 가입자가 2분기에만 14만명 순증했다.

금융사업 매출은 카드 거래가 늘면서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한 8576억원을 기록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